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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상대성이론의 아름다움》 사토 카츠히코 佐藤勝彦 / 아주 쉽게 설명한 상대성이론 상대성이론, 현대물리학의 한 축 현대물리학의 양대산맥은 '상대성 이론'과 '양자론'이다. 상대성이론은 주로 빛과 중력을 포함하는 거시세계를 다룬다면 '양자론'은 주로 원자, 전자, 쿼크같은 미립자. 즉, 미시세계를 다룬다. 나같은 문과 출신에게는 둘다 어렵다. 그래도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세계관 체계를 알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어서 이해하기 어려워도 꾸역꾸역 책을 읽고 있다. 수식같은 것이야 봐도 머리만 아프고 이해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단지 그 이론들로 설명하는 세계에 대해서 '대강' 이해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상대성이론의 아름다움》은 상대성 이론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꽤 괜찮은 입문서이다. '수식이나 전문용어를 가능한 한 쓰지 않은' 책 겉에 쓰인 문장이 마음에.. 더보기
<김상욱의 양자 공부> 김상욱 / 쉬움과 어려움이 중첩되어 있는 양자론 교양서 Q : 원자는 어디 있나요? A : 모릅니다. 질문이 틀렸어요. Q : 양자 역학은 뭐하는 학문인가요? A : 원자를 설명하죠. Q : 그럼 원자는 어디 있나요? A : 모른다니까요! Q : 원자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데 원자를 설명한다고요? A : 질문이 틀렸다니까요! P. 263 양자론, 현대 물리학의 끝판왕 처음 상대성이론을 들여다 볼 때, 도대체 뭐가 뭔지 알 수 없었다. 모든 관성계에서 물체는 동일한 물리법칙을 따르고, 빛의 속도는 일정하니까 시간과 공간이 늘었다 줄었다 한다(특수 상대성 이론). 중력하고 가속도는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같은거라서 중력이 큰 물체 주변은 시간과 공간이 변형된다(일반 상대성 이론). 실제 생활에서 볼 수 없는 현상들이니 이해하기 힘들었고, 어떻게 겨우겨우 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