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채집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랑채집가 Gathering Blue》 로이스 로리 / 전작에 비해 좀 아쉬운 후속작 고아가 된 소녀 키라의 엄마 카티나가 죽었다. 키라의 아빠인 키토퍼는 실력이 가장 뛰어난 사냥꾼이었지만 사냥중에 죽은지 오래되었다. 즉, 키라는 이제 고아다. 엄마의 시신을 '죽음의 들판'으로 옮겨 영혼이 떠나가는 것을 보고 엄마와 함께 살던 곳으로 돌아오니 움막은 이미 불타 없어졌다. 마을 사람들은 키라를 쫓아내려는 중이다. 키라는 한쪽 발을 저는 불구인데다 이제는 보호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 주동자는 '반다라'. 흉터도 무섭고 덩치좋은 아줌마다. 마을 사람들의 돌에 맞아 죽을 뻔한 일촉즉발의 순간. 키라는 마지막 용기를 내어 '생명에 관한 판단'이라는 점을 들어 자신의 처분은 '수호자 협의회'에서 판단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제 키라는 협의회 건물에서 열두 명의 수호자들에게 자신이 살아야 하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