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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잠 Le Sixième Sommeil》 베르나르 베르베르 Bernard Werber / 언제까지 자기복제를 할 생각일까? 잠을 정복하라 일단 주인공은 자크 클라인이다. 여자친구는 샤를로트. 엄마는 카롤린 클라인. 아빠는 요트사고로 일찍 돌아가셨으니 신경쓸 필요는 없다. 자크는 어릴 때 좀 찌질했다. 공부도 못하고 체력도 약하니 또래의 힘센 녀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살 수밖에.. 자크의 엄마 카롤린은 유명한 신경생리학자로 꿈 연구의 권위자인다. 엄마는 자크에게 꿈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쉽게 말하면 수면의 질이 떨어져서 꿈을 꿀 수 없게, 정확히는 꿈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면 지식의 갈무리도 못하고 트라우마도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자크가 최고 수준의 잠을 잘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잠을 훈련한다는 건 5단계인 역설수면까지 방해없이 자고 꿈을 기억할 수 있게 되는 걸 의미한다. 자크는 엄마에게 잠 훈련을 받은 후 머리도.. 더보기
<<천일야화>> 앙투안 갈랑 Antoine Galland / 어릴적 친구였던 알라딘과 신드바드, 알리바바를 다시 만나는 즐거움 어릴 시적 추억으로 다시 사게 된 천일야화 다른 사람들도 그런 경험이 있겠지만, 아주 어렸을 때 읽었던 책이나 노래를 다시 보고 듣고 싶은데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어찌저찌해서 찾는 경우도 있지만, 도저히 찾을 수 없어서 답답해 하는 것도 있다. 나에게도 그런 것들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어떤 왕자가 지하실에 있는 일곱 개의 조각상 중 비어있는 하나의 여인 조각상을 채우기 위해서 모험을 하다가 (누군지 모를 사람에게) 완벽한 여인을 찾아서 데려 오면 그 조각상을 얻을 수 있다는.. 그런 내용의 이야기가 있었다. 여인을 찾아 바치러 가는 도중에 사랑에 빠지고 약속 때문에 그 여자를 바치기는 하지만 슬퍼하고 있었는데, 집으로 돌아와 지하실에 가 보니 그 여자가 조각상이 있어야 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