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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세상

《데드 하트 The Dead Heart》 더글라스 케네디 Douglas Kennedy / 일상을 탈출하려다 일생을 빼앗길 뻔한 남자 * 책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충동적인 호주 여행, 치명적인 결과를 낳다 닉 호손은 기자다. 대단한 기자는 아니다. 그럴듯한 신문사나 잡지사에 근무하고 있지도 않다. 그저 몇 년에 한 번씩 이 신문사, 저 잡지사 옮겨 다니면서 그저 그런 삶을 살고 있다. 닉은 여느때처럼 잘 다니던 신문사에 사표를 던지고 오하이오 주에 있는 잡지사로 자리를 옮기려고 했다. 그런데 새로운 직장에 출근하기 며칠 전 보스턴에서 며칠 머물다가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호주 지도에 마음이 뺏겼다. '2천 킬로미터를 달리는 동안 21세기 문명의 징후를 발견할 수 없는 세계'. 닉 호손은 순간적인 충동에 빠져 얼마되지 않는 전재산을 처분하여 여행자 수표로 바꾼 후 호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하지만 막상 닉이 호주에 도착하.. 더보기
《당신없는 나는?》 기욤 뮈소 Guillaume Musso / 아니 도대체 왜? 불같은 사랑, 그리고 이별 마르탱은 프랑스 소르본 대학의 학생이다. 가브리엘은 미국 버클리 대학의 학생이다. 마르탱은 대학을 졸업한 후에 미국에서 2개월 지내기로 하고 샌프란시스코로 건너가 생활을 하면서 카페테리아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 때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던 가브리엘에게 사랑을 느끼고 프랑스로 돌아가기 전, 짧은 시간동은 깊은 사랑을 한다. 프랑스로 돌아간 마르탱은 다시 가브리엘을 만나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모아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 표를 사서 가브리엘에게 보내고 만날 장소와 시간을 혼자서 정한다. 하지만 가브리엘은 나타나지 않고, 마르탱은 카페에서 하루종일 기다리다 실의에 빠져 프랑스로 돌아 간다. 예술품 전문 도둑, 그 뒤를 쫓는 경찰 그로부터 13년 후, 마르탱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