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SF 거장과 걸작의 연대기》 김보영 박상준 심완선 / 한 번 읽고 두고두고 다시 읽을만한 SF 백과사전 나를 책벌레로 만든 SF 내가 처음 SF 소설을 읽은 것이 초등학교 4학년 때인지 5학년 때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다. 한참 책을 읽는데 재미가 붙어 있었고 집에 있는 책은 이미 여러 번 읽어서 더 이상 읽을 책이 없을 때 나의 눈은 학교 도서관으로 향했다. 세계동화전집, 위인전기, 어린이 백과사전과 이모가 던져주고 간 세계문학전집만 읽던 나에게 학교 도서관은 새로운 책들이 쌓여 있는 보물창고였다. 그리고 내 또래 많은 책벌레들이 비슷한 길을 걸었을 것 같은데, 추리소설과 SF 소설에 푹 빠져 버렸다. (무협지도 대표적인 장르소설인데 내가 무협지를 처음 접한 건 중학생 때였고 그나마도 김용이 쓴 소설만을 반복해서 읽었다.) 이때 알게 된 작가들이 셜롬 홈즈, 뤼팽, 아가사 크리스티, 에르큘 포와로같은 추리.. 더보기 이전 1 다음